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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유통기한 지난 약, 어떻게 버려야할까? 약 버리는 방법

by ALMI 2024.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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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의약품 올바르게 버리는 방법을 알아보세요! 유통기한 지난 약은 환경 오염을 초래할 수 있어요. 약국 수거함, 우체통 등 안전한 의약품 폐기법을 알려드립니다.


 

목차

 

     

    집 서랍장을 정리하는데 타이레놀, 지르텍 등 사놓고 오랫동안 안 먹은 상비약들이 많이 쌓였더라고요. 안 먹고 남은 처방약들도 있어서 이걸 어떻게 버려야 하나 싶었어요. 막연히 약은 그냥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래서 검색해봤더니 역시나 약은 버리는 방법이 따로 있더라고요. 제가 찾아본 약 버리는 방법, 그리고 약 종류별 유통기한까지 함께 정리해볼게요!

     

    왜 폐의약품을 그냥 버리면 안 될까요?

    폐의약품

     

    유통기한이 지난 약을 그냥 버리면 심각한 환경 오염을 초래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일반 쓰레기로 약을 버리면 매립지로 가거나 하수구에 흘러들어가 결국엔 우리 환경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요. 특히 항생제나 호르몬 같은 성분이 자연에 유출되면 내성 박테리아를 발생시키거나 기형 생물을 만들어내는 위험이 있죠. 즉, 우리가 무심코 버린 약이 토양이나 물에 스며들어 생태계를 오염시키고, 결국 그 피해가 우리에게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것! 약을 단순히 쓰레기통에 넣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방법으로 처리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약의 형태에 따른 폐의약품 처리

    여라종류의-알약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버리기 위해서는 약의 형태에 따라 다르게 처리해야 해요. 약국이나 보건소에 있는 폐의약품 수거함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요, 약의 종류별로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알아볼까요?

    • 알약: 포장에서 약만 따로 꺼내서 폐의약품 수거함에 넣어야 해요. 특히 PTP 포장(플라스틱 판)에 있는 경우, 알약을 눌러서 꺼내서 버리면 됩니다.
    • 가루약: 포장이 뜯기지 않은 상태면 그대로 버리면 되고, 이미 뜯은 가루약은 봉투에 담아 모아서 수거함에 버려야 해요.
    • 액체 약(시럽 등): 액체약은 절대 변기나 하수구에 버리면 안 됩니다! 병에 넣어 밀봉한 후 수거함에 넣어주세요.
    • 특수 약품(연고, 흡입제 등): 포장을 뜯지 말고 그대로 수거함에 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들 약은 특별한 처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해요.

     

    폐의약품 수거함을 이용하는 방법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버리기 위해서는 약국이나 보건소에 비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을 이용해야 해요. 서울에서는 ‘스마트 서울맵’을 통해 가까운 수거함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어요. 검색만으로도 주변에 있는 수거함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니, 폐의약품이 생기면 근처 수거함에 버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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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리한 우체통을 이용한 폐의약품 배출 서비스

     

    알약이나 가루약은 우체통을 통해서도 버릴 수 있어요. 우정사업본부에서 특정 지역에 한해 우체통을 통한 폐의약품 회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폐의약품을 봉투에 담아 ‘폐의약품’이라고 적은 후우체통에 넣으면 끝! 참 간편하죠?

    다만, 액체 약은 우체통에 버리면 안 된다는 점 잊지 마세요. 그리고 이 서비스가 전국적으로 운영되는 건 아니니, 이용 전에 반드시 확인해보시는 게 좋아요.

     

    의약품 유통기한

    여러-종류의-의약품

     

    약도 음식처럼 유통기한이 있어요.  하지만 유통기한이 지나도 여전히 집에 보관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은 시간이 지나면 효능이 떨어지거나 변질될 수 있기 때문에 유통기한을 꼭 확인하고 사용해야 해요.

    • 알약과 시럽: 조제된 알약의 경우 6개월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고, 시럽제는 1개월 내로 사용해야 해요.
    • 안약과 연고: 안약은 개봉 후 1개월 내, 연고는 6개월 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남은 약을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것도 위험할 수 있어요. 처방된 약은 각자의 증상에 맞춰 나온 것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복용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거든요.


     

    저도 이번 기회에 약의 유통기한과 버리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어요. 약을 올바른 방법으로 버려서 환경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건강도 지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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