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소, 롱고, 아메리카노 차이점

에스프레소, 롱고, 아메리카노! 다 비슷해 보이지만, 맛과 추출 방식이 다릅니다. 커피를 좋아한다면 꼭 알아야 할 세 가지 커피의 차이점과 각자의 매력을 알아볼까요? 커피 메뉴가 헷갈린다면 이 글을 꼭 확인하세요!

 

 

커피 캡슐을 사러갈 때마다 고민이 되는 것이 바로 커피 종류죠. 특히 저는 에스프레소, 롱고, 아메리카노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했어요. 요즘 출시된 커피 내려주는 정수기도 이 세가지 종류의 커피를 내려주더라고요.  오늘은 이 세 가지 커피의 차이점과 각자의 매력을 알아보겠습니다.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는 고온·고압의 물을 이용해 짧은 시간 동안 추출한 진한 농축커피입니다. 보통 9bar(바)의 압력으로 약 25~30초간 30ml 정도의 커피를 뽑아내죠.

 

에스프레소의 특징

• 진한 맛과 높은 카페인 함량
• 크레마(Crema): 에스프레소 위에 얇게 형성되는 황금빛 거품층
• 짧은 시간에 강렬한 풍미를 느낄 수 있음

에스프레소는 커피의 원형이라 할 수 있어요. 아메리카노, 카페라테, 카푸치노 같은 다양한 커피 음료의 기본이 되죠.

 

👉 이런 사람에게 추천!

• 진한 커피의 맛을 즐기는 사람

• 짧은 시간에 강한 카페인 효과를 원하는 사람

 

 

 

 

롱고

롱고는 이탈리아어로 “긴(long)“을 뜻하는데, 에스프레소보다 더 많은 물을 사용해 길게 추출한 커피예요.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방식과 동일하지만, 물의 양이 2배 정도 많고, 추출 시간도 40~50초로 더 깁니다.

 

롱고의 특징

• 에스프레소보다 부드럽지만 여전히 농축된 맛
• 카페인이 더 많이 추출됨
• 쓴맛이 더 강할 수도 있음(추출 시간이 길어지면서 더 많은 성분이 나옴)

에스프레소보다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맛을 원하는 사람에게 제격입니다.

 

👉 이런 사람에게 추천!

• 에스프레소보다 조금 더 부드러운 커피를 원하지만, 아메리카노처럼 연한 맛은 싫은 사람

• 진한 커피를 좋아하지만, 에스프레소가 너무 짧게 느껴지는 사람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추가해 연하게 만든 커피입니다. 이름의 유래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럽에 주둔한 미국인들이 에스프레소가 너무 진해 물을 추가해 마신 것에서 유래했다고 해요.

 

아메리카노의 특징

• 에스프레소의 깊은 풍미를 유지하면서도 부드럽고 가벼운 맛
• 롱고보다 쓴맛이 덜하고 깔끔한 느낌
• 물의 비율에 따라 맛을 조절할 수 있음(연하게 or 진하게)

카페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메뉴 중 하나죠.

 

👉 이런 사람에게 추천!

• 부담 없이 긴 시간 동안 커피를 즐기고 싶은 사람

• 진한 커피가 부담스러워 연한 맛을 선호하는 사람

 

 

에스프레소, 롱고, 아메리카노 비교 정리

구분	에스프레소	롱고	아메리카노
추출 방식	고온·고압으로 짧게 추출	에스프레소보다 더 길게 추출	에스프레소 + 뜨거운 물
추출 시간	약 25~30초	약 40~50초	25~30초 후 물 추가
커피 양	30ml	50~60ml	250~350ml
맛	강렬하고 진한 맛	부드럽지만 쓴맛 강조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
카페인 함량	보통	에스프레소보다 조금 높음	상대적으로 낮음(희석됨)

 

 

 

오늘 배운 에스프레소, 롱고, 아메리카노의 차이점을 기억하면서, 내 입맛에 맞는 커피를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