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어란 무엇일까? 스타킹 두께부터 압박 스타킹의 차이까지!

스타킹 데니어(Denier)란 무엇일까? 얇은 스타킹부터 두꺼운 타이츠까지, 데니어 숫자가 의미하는 것과 올바른 스타킹 선택법을 알려드립니다.

 

@남영 비비안

 

얼마 전 스타킹을 사려고 하는데 겉면에 20D, 40D와 같은 숫자가 있더라구요. 평소에 스타킹을 잘 신지 않는 편이라서 무슨 뜻인지 궁금해졌어요. 얇은 스타킹에서부터 포근한 겨울용 타이즈까지, 데니어라는 용어는 자주 들어봤지만 정확히 무슨 뜻인지 궁금하셨던 분들 많으시죠? 오늘은 데니어의 정의부터 제품 선택 팁까지, 알기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목차

 

 

데니어(Denier)란?

데니어는 섬유의 굵기를 나타내는 단위예요. 쉽게 말해, 스타킹을 만드는 실의 두께를 숫자로 표현한 거죠. 구체적으로는 실 9000m의 무게(g)로 계산합니다.

• 15 데니어: 9000m의 실이 15g

• 80 데니어: 9000m의 실이 80g

 

즉, 데니어 숫자가 클수록 실이 두껍고, 스타킹이 더 도톰해진다는 뜻이에요.

 

 

스타킹 데니어별 특징

스타킹은 데니어 숫자에 따라 투명도와 보온성이 달라져요. 계절과 용도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5~20 데니어: 피부가 비치는 얇은 스타킹

• 특징: 투명도가 높아 피부가 자연스럽게 드러나요.

• 활용: 주로 봄, 여름에 적합하며 깔끔한 룩을 완성할 때 사용.

• 예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기본 스타킹.

 

40~50 데니어: 반투명 스타킹

• 특징: 살짝 비치는 정도로 적당히 보온성도 제공.

• 활용: 환절기나 가을에 많이 신는 제품.

 

80 데니어 이상: 불투명 스타킹

• 특징: 거의 투명하지 않아 보온성이 높아요.

• 활용: 겨울철 필수템! 다리 보호와 따뜻함을 동시에 제공.

 

150 데니어 이상: 타이즈

• 특징: 두꺼운 소재로 스타킹보다는 타이즈로 불리며 보온성이 최고.

• 활용: 한겨울에 실용적이며 바지 대용으로도 가능.

 

 

 

데니어와 압박 강도의 차이

많은 분들이 데니어가 높으면 다리 압박 효과도 높아 날씬해 보일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데니어는 두께를 의미할 뿐, 압력 강도와는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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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 강도는 어떻게 결정될까?

스타킹의 압력은 실의 짜임, 즉 ‘편직’ 방식에 따라 달라져요. 특히 ‘압박 스타킹’은 부위별로 압박 강도를 다르게 설계해 혈액 순환을 도와줍니다.

• 발목과 종아리: 강한 압박

• 허벅지: 상대적으로 약한 압박

 

@남영 비비안

 

이런 설계 덕분에 다리 부종을 완화하고 라인을 매끈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답니다.

 

 

스타킹 선택 팁

 

스타킹을 구매할 때는 단순히 데니어만 보지 말고, 사용 목적과 계절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계절에 따라 고르기

• 여름: 15~20 데니어로 얇고 투명한 스타킹.

• 겨울: 80 데니어 이상으로 도톰한 제품.

 

용도에 따라 고르기

• 출근용: 자연스럽고 깔끔한 30~50 데니어.

•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경우: 압박 스타킹 추천.

 

기능성 스타킹 활용하기

최근엔 힙업 기능이 포함된 타이즈도 인기예요. 엉덩이 부분을 살짝 들어 올려줘 ‘애플 힙’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스타킹 착용 시 주의할 점

높은 데니어의 스타킹을 선택했을 때 너무 강한 압박은 오히려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어요. 복부까지 압박하면 소화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 적절한 압력이 있는 제품을 고르세요.

 

 

 

스타킹 데니어는 단순히 두께를 나타내는 숫자지만, 이를 잘 이해하면 계절, 용도에 맞는 스타킹을 고르기 훨씬 쉬워집니다. 기능성 제품까지 고려하면 더 편안하고 건강하게 착용할 수 있어요. 올겨울엔 보온성 높은 80 데니어 이상의 스타킹이나 타이츠로 따뜻함과 스타일을 모두 잡아보세요!